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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전 유보트 (u-boat) 극한의 환경과 생존

by Mi1Duck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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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유보트는 1982년 영화로 잠수함 승무원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보트의 활약상이 아닌 좁디 좁은 잠수함 내에서 벌어지는 승무원들의 갈등과 집으로 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에 가깝다. 처음의 기대와 활기찬 분위기는 잠깐의 교전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만든다. 승무원들은 갈등하고 함장은 고뇌한다. 그리고 유보트를 찾기 위한 영국군의 소나음파의 추격은 영화적 분위기를 침묵과 답답함 그리고 우울함으로 이끈다.

영화 특전 유보트 (u-boat) 극한의 환경과 생존

잠수함은 바다 밑에 잠항하여 적함을 격멸하는 역할을 하거나 진로를 막는 등의 숨어서 적을 막는 역할을 한다.

오래된 과거지만 지금도 유명한 잠수함 중 하나는 유보트(u-boat)이며 유보트의 전술은 지금의 해군 전술에도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유보트는 독일의 잠수함으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국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지금도 전설로 남아있고 흥미로운 잠수함 중 하나인 유보트의 활약상에 집중할 수도 있지만 당시 독일 해군 중 유보트의 승무원들은 하루하루가 악조건과 스트레스와의 싸움이기도 했다.

이것은 영화 특전 유보트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지저분한 환경, 냄새나고 부족한 공기, 좁은 공간, 수시로 발생하는 침수 그리고 수시로 등장하는 영국의 구축함은 바다밑의 유보트 승무원들에게는 자신과의 싸움과 함께 생사라는 고뇌를 하게 했다.

특전 유보트 영화 스토리

영화 특전 유보트는 유보트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쟁이나 이념 그런 것이 아닌 작전을 위해 출항하는 순간부터 다시 돌아오기 까지의 이야기를 보인다.

처음은 언제나 그렇듯 깔끔하고 활기차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지만 생사를 넘나들고 겨우 집에 돌아왔음에도 허망함을 보여주는 그런 것을 보여준다.

영화는 유보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유보트라면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이며, 해상봉쇄에 적극적으로 나선 잠수함이기도 하며, 보통의 소식으로 알고 있는 것은 역사의 획을 그은 기술집약체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유보트의 실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

매순간 생사를 걱정하고 언제나 침묵하고 있어야 하며, 잘 연결되지 않는 통신은 다른 유보트들끼리 서로 만나기도 하고 엉키기도 하는 것을 보여준다.

유보트 실내 생활은 더할 나위 없이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지독한 냄새와 지저분한 환경, 연합국의 폭뢰를 얻어맞기라도 한다면 침수와 수리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수리가 끝났다고 해도 적절하지 못한 보급은 승무원들에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누군가는 현실에서의 도피를 하려고 하며, 누군가는 주어진 환경을 타계하려고 하고, 누군가는 정신줄을 놓는다.

그럼에도 유보트를 끝까지 쫓는 연합국의 구축함들은 수시로 소나를 쏘며 유보트를 추격한다.

그리고 공격한다.

승무원들에 쉴 틈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승무원들은 기지를 발휘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사태는 격변하고 만다.

질병과 식량

특전 유보트를 보고 있다면 간간히 보여지는 것이 식량과 질병이다.

사람의 몸은 극한의 환경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얘기치 못한 질병에 걸리는데 영화에서도 이런 표현이 등장한다.

곰팡이 때문에 먹지 못하는 식량 그리고 질병이다.

좁은 잠수함 환경에서 먹거리는 중요하다. 하지만 유보트 환경에서 만큼의 식량 문제는 다른 얘기가 된다.

좁디 좁은 조리실 한정된 공간, 수병들은 그저 자신들의 숙소와도 같은 침구류 등에서 식사를 하고 혹여나 폭뢰를 맞기라도 하면 조리도구와 식량은 잠수함 내 여기저기 굴러다닌다.

그리고 곰팡이가 끼고 먹지 못한다.

질병은 또 다른 얘기가 된다.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의무실에는 환자들로 가득차 있고, 질병을 고치기에 바쁘다.

영화에서는 잠깐 동안 보여준 장면들이지만 실제로 유보트에서 생활한 수병들의 경우 하루하루 끊임없는 스트레스와의 싸움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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