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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추적기 산타 할아버지 위치는 어디에 12월 IT는 추적하고 공군은 호위한다.

by Mi1Duck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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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추적기는 하늘을 비행 중인 산타 할아버지를 추적하는 시뮬레이션이다. 해마다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식적으로 오픈하고 만 하루가 지나면 사이트를 닫는다. 구글은 산타에 관한 컨텐츠를 공개하고 있으며 미공군은 산타추적기를 1년에 한번 공개하고 공군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타추적기 산타 할아버지 위치는 어디에
IT는 추적하고 공군은 호위한다.

12월이 되면 전세계 어린이들은 동심에 빠지고, 인터넷은 동심 파괴의 문이 열리기도 한다.

산타의 진위여부부터 산타의 고향, 왜 하필이면 굴뚝을 이용하는가 부터 시작하여 법조계는 산타의 불법침입 등등

뭐~ 화제거리가 많은 산타할아버지다.

그럼에도 산타를 추적하는 이들이 있다.

거대 공룡 IT 기업과 세계 최강 공군이 매년 12월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산타 할아버지를 추적하고 이를 대중에 공개한다.

한번의 이벤트가 아닌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IT는 놀이와 동심을 공군은 나름 진지하고 작전을 수행한다.

산타를 호위하는 공군
산타를 호위하는 공군

산타추적기 산타 할아버지 어디에

산타 할아버지가 루돌프 사슴이 끄는 썰매를 끌고 하늘을 날아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이야기는 익숙하다.

인터넷 덕분에 동심파괴와 진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산타 할아버지가 어디에 있는지는 궁금하다.

산타추적기는 산타 할아버지가 지금 어디쯤에 있는지 추적하는 하나의 시뮬레이션이다.

그럼에도 IT 기업과 공군은 이를 무시하지 않고 해마다 12월 1일부터 행사를 준비하고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하루에 모든 것을 오픈한다.

북미우주방위사령부 NORAD 산타추적기
북미우주방위사령부 NORAD 산타추적기

IT과 거대공룡 과 세계최강 공군의 추적과 호위

산타추적기를 운영하는 가장 유명한 주체는 구글과 미공군 NORAD 이다.

구글은 세계 최대의 IT 공룡으로 검색서비스를 대표하고 있다.

미공군 NORAD ( 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 ) 는 미국의 북미우주방위사령부 이다.

이런 거대한 존재들이 해마다 산타추적을 하는지는 의아한 일이지만 나름대로 60년이상의 전통을 가진 축제이고 행사이자 작전이다.

구글 산타추적기
구글 산타추적기

사소한 실수

산타추적기는 과거 1955년 사소한 전단지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전단지의 행사는 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에 전화를 걸 수 있는 번호를 적어두었다.

이 전화번호는 사소한 실수에 의한 오타였고, 하필이면 미공군의 최고사령부의 핫라인으로 연결되게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공군의 최고사령부는 당연히 전화가 빗발친 것은 당연한 일.

산타할아버지와 통화 한번 하겠다고 전국의 아이들이 미공군 최고사령부의 그것도 핫라인에 전화를 걸고 있으니 당혹스러운 것은 당연할 수 있다.

아무리 전단지의 실수라고는 하지만 당시 1950년대 미국은 전후 10년이 지난 시점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시점이었으며, 소련과의 냉전시기 이기도 했다.

아이들의 순수한 전화가 미공군을 당혹스럽게 하기에는 당연했을 것

잘못된 전화번호가 기재된 당시 전단지
잘못된 전화번호가 기재된 당시 전단지

더욱 정교해 지는 메세지

이후 미공군은 이런 일은 바탕으로 핫라인의 번호를 바꾸고 보고 체계를 수정하는 일이 생겼다.

그리고, 다음해에는 공식적인 행사를 시작했으며, 그것이 지금까지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약 60년 가까이 산타 추적을 하는 공군입장에서도 재미가 들렸는지 산타에 대한 보고 메세지가 군사작전 같은 느낌을 준다.

* 산타를 호위중인 어떤 비행사
코드번호 S 가 운영하는 썰매가 현재 XX 지점 상공 XX 피트 속도 XX 노트로 비행 중
S 의 상태는 우호적으로 현재 XX 상공을 지나 XX 로 진행하고 있음

* 부상당한 루돌프를 발견한 어떤 비행사
코드 S 의 썰매를 끌던 루돌프의 부상으로 현재 비상이 원할하지 않음
인근 공군비행장으로 비상착륙 요청

점점 재미가 들린 미공군은 다른 사진들도 여럿 올리고 공개하고 있기도 하다.

공중급유기를 이용한 산타와 루돌프의 보급이라던가. 비행편대를 이뤄 호위를 한다던가. 우스갯 장난으로 요격기가 추적을 한다던가 여러가지가 있다.

가끔 이런 짤들도 공개한다
가끔 이런 짤들도 공개한다

( 산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조종사에 질타가 이뤄졌다는 소식도 가끔 들린다. )

1년에 있는 이런 재미진 일에 언론사도 빠지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듯

1년에 한번 있는 축제

실제로 미국 정부에서는 이런 행사를 없애려고 한 적이 있고, 실제로 중단될 뻔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크다.

없어질 뻔한 것을 자원봉사자들이 팔걷고 나서 산타클로스에 어디에 있는지 궁금한 아이들의 전화를 받고 답변해 주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유행이었을 때도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타추적에 대한 전화서비스를 계속 운영했었다.

북미우주방위사령부 NORAD 산타추적기 자원봉사자 팀
북미우주방위사령부 NORAD 산타추적기 자원봉사자 팀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의 NORAD에서는 공식적인 산타추적기 웹사이트를 오픈하여 실제 비행기와 함께 날아가는 것 같은 3차원 시뮬레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도 산타추적기를 공개하고 산타에 대한 여러가지 게임과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Official NORAD Santa Tracker

Follow Santa Claus as he makes his magical journey around the world!

www.noradsanta.org

 

Google 산타 추적기

12월 내내 산타의 엘프 친구들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어울리며 배워 보세요.

santatracker.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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