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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단좌 복좌 역할 차이 조종과 전투 탐지와 관제의 분업화

by Mi1Duck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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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는 1명이 탑승하는 단좌식과 2명이 탑승하는 복좌식이 있다. 단좌식의 경우 조종사 한명이 전투와 관제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복좌식의 경우 한명은 조종과 전투를 다른 한명은 탐지와 관제를 한다. 복좌식 전투기는 전투기 운영을 분업화하여 전투기와 파일럿의 생존성을 높이는데 목적도 있지만, 훈련 또는 기종변환에 따른 교육 양성 목적도 겸비한다.

전투기 단좌 복좌 역할 차이
조종과 전투 탐지와 관제의 분업화

전투기는 멋있다. 멋지게 날면서 회전하면서 묘기에 가까운 비행을 하는 것을 보면 경이롭다.

영화에 나오는 전투기들의 공중전 묘사는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이 넘친다.

그런데 궁금해 지는 것이 있다.

어떤 전투기는 1명이 탑승하는데 어떤 전투기는 2명이 탑승한다.

필요에 의해서 탑승하겠지만, 그래도 궁금하다. 각자 맡은 역할이 있을 것인데 누가 조종하는지도 궁금해진다.

아니면 둘 다 조종을 하는 것일까.

어떤 공중전 영상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과거 전투기의 경우 2명이 탑승하면 전투기와 파일럿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예시를 들었던 것이 F-14 톰캣이었다.

1인승 단좌 2인승 복좌

단순히 파일럿이 탑승하는 것만 보더라도 1인승과 2인승의 차이는 눈에 띄게 잘 보인다.

단좌와 복좌는 말 그대로 1인승 2인승을 뜻한다.

1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는 단좌 전투기의 경우 보통의 전투기와 같지만 2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는 복좌 전투기의 경우 조금 다르다.

좌) 앞좌석, 우) 뒷좌석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전투기가 단좌와 복좌가 어우려져 있다.

최근 KF21 의 경우 복좌형의 전투기가 4호기로 시험비행을 완수했다.

2명의 파일럿의 탑승은 매체를 통해 봤듯이 거의 앞좌석과 뒷좌석 한명씩 탑승한다.

전투기치고 특이한 것이 러시아의 수호이 34 ( SU-34 / 나토코드 풀백 FallBack ) 이다.

수호이 34의 경우 2명의 파일럿이 나란히 앉는 형태를 하고 있다.

전투기 운용의 분업화

1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는 단좌식 전투기와 2명의 파일럿이 탑승하는 복좌식 전투기의 차이가 있다.

지금과 다르게 과거의 전투기는 1명이 운영하는데 부담이 있었다. 전술 교리가 확대되는 것 때문이겠지만 조종사 1명이 레이더를 보고 탐지하고 목표물을 공격하는데 부담이 생긴 것이 이슈가 되었다.

전투기와 파일럿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복좌형 전투기가 나왔으며 앞좌석은 조종사가 뒷좌석은 항법 및 무기관제를 다뤘다.

자동차 경주에서도 2명의 탑승자가 경주에 참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명은 자동차 운전을 한명은 지도와 방향을 알려준다.

이와 비슷하다.

앞좌석에는 조종사가 탑승하여 하늘에 집중하고 목표물로 향한다. 뒷좌석에는 관제사 또는 항법사가 탑승하여 주변을 탐지하고 앞좌석의 조종사에 정보를 전달한다.

전투기마다 다르지만 뒷좌석에도 조종관이 있어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다.

탑승자에 따른 전투기의 역할

복좌식 전투기의 목적은 여러가지이다.

지금은 전자식이 주를 이루고 있고, 통신이 발달하여 1명의 조종사가 관제 함께 공격과 방어 등을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복좌식 전투기는 생산되고 있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알아보면 고개가 끄덕여 진다.

  • 전투기 파일럿 양성을 위함
  • 기종 전환을 위한 훈련
  • 조종과 탐지, 무기 관제의 분업

위의 3가지만 봐도 알 수 있다.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비용은 전투기보다 더 많이 나간다고도 한다.

그런 조종사는 한대의 전투기가 아닌 여러 대의 전투기를 타면서 몸에 익히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전투기는 단좌식과 복좌식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KF-16 이 대표적이다.

어떤 기종은 단좌식이지만, 어떤 기종은 복좌식이다.

아래는 목적에 따른 것에 대해 조금 자세히 언급해 본 것이다.

기종마다 조금 다르지만 뒷좌석에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는 장치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전투기 파일럿 양성을 위함

파일럿 교육과 양성을 위해 훈련을 목적으로 한 복좌형 전투기

앞좌석에는 교육생이, 뒷좌석에는 교관이 앉아 전투기 파일럿을 양성한다.

당연히 뒷좌석에도 전투기 조종이 가능하다.

기종 전환을 위한 훈련

훈련기에서 전투기로 넘어가거나 또는 전투기의 기종이 변경되는 경우 복좌형 전투기를 사용한다.

예를 들자면 F-16 에서 F-15 로 넘어가는 경우가 예가 될 수 있다.

전투기도 기종에 따라 특성과 조종사의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적응 훈련을 위해 복좌형 전투기를 사용한다.

조종과 탐지, 무기 관제의 분업

통신과 전자가 발달하여 조종사 혼자 관제하고 전투를 할 수도 있지만, 통합전술이나 지상요격 등 분업화된 전투를 위해 복좌형을 사용하기도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앞좌석의 조종사는 전투기 조종과 공중전에 집중한다. 그에 비해 뒷좌석의 조종사는 통신과, 탐지 및 무기관제를 하며, 앞좌석의 조종사에 정보를 전달한다. 대지공격시 뒷좌석의 파일럿이 전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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