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블록 뜻 성능 업그레이드 버전 관리 번호

전투기를 소개할 때 같이 보는 단어가 블록이다. 블록은 전투기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고 개량되면서 붙는 숫자이다.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될 때 버전의 숫자가 올라가듯 전투기의 경우 블록의 숫자가 올라간다. 미국의 경우 전투기 외에 거의 모든 비행기에 블록 번호를 매겨 플랫폼으로써 기체를 관리한다.

전투기 블록 뜻
성능 업그레이드 버전 관리 번호

KF21 이 개발완료되고 우리나라 공군력이 올라간 지금 자주 보는 단어가 하나 있다. 블록 ( Block )이다.

예전부터 블록이란 단어를 자주 봤지만 느낌적으로 버전 ( Version ) 이란 개념은 알고 있다. 다만, 이 단어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관심이 없는 것도 사실.

하지만, 가끔 궁금해지는 것도 있다.

이 블록 ( Block ) 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기종이 미국의 F16 파이팅팰콘이다.

F16은 미국의 제너럴다이내믹스와 록히드마틴이 만든 전투기로 현존 전투기 중 가장 가성비가 높은 베스트셀러이면서도 국제정세가 불안할 때마다 관심이 높아지는 전투기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인지 F16은 같은 기종이면서 블록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서 소개를 다시 하고 있다.

실제로 F16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면 생김새는 같지만 수출된 국가마다 성능이나 제원이 조금씩 다르다.

끊없는 진화 F16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기계 장치들은 개량이 된다. 매번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 것 같지만 속은 또 그렇지 않다.

기존의 장비를 개량하기도 하고, 개량을 하다보니 새로운 제품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자동차나 스마트폰 등이 그렇고 윈도우와 같은 OS 들도 그렇다.

전투기를 소개할 때 블록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만큼 개량이 되고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기도 하다.

F16의 경우 수출된 국가마다 블록의 형태가 다르고, 생김새도 조금씩 다르다. 하다못해 전자장비도 다르다.

어떤 F16는 기계식 장비를 여전히 사용중이기도 하지만 최신의 F16의 경우 전자식 장비로 도배가 되었다.

블록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굳이 F16을 논하는 이유는 그만큼 많이 팔리기도 했지만, 그만큼 파생형이 상당히 많다.

공산권 국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국가에서 운용하는 전투기가 F16이다.

최신의 F16 은 52 버전으로 F16 Block 52 이다.

블록의 숫자가 올라갈 때마다 그만큼 버전업되고 성능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블록이란 의미는 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는데 F16과 같은 전투기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비행기에 사용되기도 하고, 플랫폼 형태로 이뤄진 기계장치 등에서도 사용된다.

목적에 맞게 업그레이드 FA18

전투기하면 미국이다. 러시아나 중국도 있지만 찾아보면 정보들이 조금 애매하다.

중국의 경우 민간항공과 전투항공 분야에 상당히 투자를 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외에도 정말 다양한 실험기체가 있으며 실전 배치된 것들도 있다.

미국과 대비되지만 상당히 활발하게 업그레이드가 진행중인 곳도 중국이다.

하지만, 목적에 따른 개량으로 블록을 나뉜 대표적인 기체가 있다면 아마도 FA18 슈퍼호넷일 것이다.

FA18 슈퍼호넷은 대표적인 미해군의 전투기이기도 하지만 공군에서도 사용되며 4.5세대 전투기로 그 명성이 F16 못지않다.

영화 탑건에서도 나온 기체가 FA18 이며 가뜩이나 유명한데, 영화 때문에 더 유명해 졌다.

FA18 의 경우 블록은 3가지가 있다.

FA18 의 초기형이 블록1 이라면 블록2는 AESA 레이더와 파일럿의 편의를 위한 디스플레이와 헬멧 등의 개량이 전면적으로 이루어 졌다. 블록3의 경우 좀 더 진화된 스텔스 성능과 공중전을 위한 전자장비를 확장하고 파일럿을 위한 전자장비를 전면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실제로 FA18의 개량화 사업이 블록3까지 이루어졌지만 어지간한 국가의 기술보다도 한참 앞선 4.5세대 전투기이다.

이정도만 해도 대단한데 FA18 의 파행형 블록이 있다면 오롯이 전자전을 위한 EA18 그라울러가 있다.

FA18과 EA18의 형태는 비슷하지만 목적이 전혀 다르다.

FA18 이 공중전과 전투의 특화라면 EA18은 오롯이 전자전을 위한 적의 레이더 교란과 방공망의 무력화에 있다.

다른 특징이 있다면 FA18은 근접전을 위한 기총이 있지만 EA18은 기총이 없다.

플랫폼과 버전관리를 위한 블록

F16 과 FA18 의 파생형고 블록의 내용을 찾아보면 전투기도 플랫폼화가 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개량이 되면서 블록에는 숫자가 늘어나고 블록의 숫자만 알면 전투기의 제원과 성능을 찾기가 수월해 진다.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목적에 따라 다르고, 수출되는 국가나 운용하는 곳마다 제원과 성능은 다르다. 이것은 곧 블록이란 단어를 이용해 찾아볼 수 있다.

블록이란 뜻은 전투기의 버전과 플랫폼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

다시 2개의 전투기를 블록으로 비교해 보자.

F16의 경우 수출되는 국가와 운용하는 곳마다 블록이 천차만별이고 가장 다채롭다. 최신의 F16 버전은 블록52 이다.

FA18 의 경우 블록3까지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거의 미해군의 기준에 맞게 이루어진 것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전투력은 높다. 추가적으로 FA18은 EA18의 파생형을 만들면서 오롯이 전자전을 위한 블록 기체도 만들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