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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축함 클래스별 종류 대양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적극적 기술도입

by Mi1Duck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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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구축함을 보면 국뽕이 오르지만 중국의 구축함을 보면 부러움도 생긴다. 투자는 꾸준하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뻥스펙이란 얘기도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상대적으로 기술 이전이 쉬운 러시아의 것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중국의 구축함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그들은 스텔스와 AESA 레이더에 관심이 있었고, 자체적인 설계와 해외의 첨단 기술 도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 구축함 클래스별 종류
대양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적극적 기술도입

과거의 아시아 패권을 일본이 잡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중국이 아시아 패권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인다. 다방면에서 움직이는데 거슬린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관심의 대상인 미국을 제외하면 재미있는 것들을 볼 수 있다.

바로 바다를 넘보고 있는 중국의 행보이다.

항공모함을 도입한 이후 적극적인 전투함 건조를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구축함이다.

전투함 중 펀치력이 강한 구축함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해상 전단의 전투력이 올라가고 있다는 말과 같다.

성능면에서는 미지수. 어쨌든 중국의 구축함도 찾아보면 재미있다.

구축함이란

구축함이 무엇인지 다시 알아보자.

구축함은 영어로 destoryer 이고, 한자로는 驅逐艦 ( 驅 몰다 구, 逐 뒤쫓다 축, 艦 싸움배 함) 이다.

다른 전투함에 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적을 몰아 쫓는 싸움배를 뜻한다.

기동성과 펀치력으로 함대 또는 전단을 보호한다.

태생은 지역방어를 위한 전투함이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순양함의 역할까지 함께 하고 있다.

더욱이 성능이 발전하고 개량되며 과거의 순양함의 역할까지 대신하다. 이것은 현재 순양함이 점차 사라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구축함 지역 내 방어와 공격을 담당하는 함정

함대가 움직이면 방어할 수단이 필요하다. 구축함은 상대적으로 방어가 취약한 함정을 호위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지역 방어를 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무기를 탑재하고 있기에 펀

milduck.tistory.com

클래스별 종류

세계대전을 겪으며 전투함은 나라별로 요구하는 사항이 다르고, 표준화가 이루어졌다.

표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하나의 설계도가 있다면 여러대의 전투함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는 것과 같다.

이런 설계도는 클래스 ( 등급 ) 으로 분류되는데 중국의 구축함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6가지 클래스가 있다.

초기 중국의 구축함은 소련의 지원과 판매를 통해 도입되었지만 지금은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한 구축함을 건조하고 있다.

아래는 가장 오래된 시간순으로 나열한 중국의 구축함 클래스 목록이다.

지금도 중국은 새로운 구축함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긴 하지만 구체적은 코드명이나 클래스는 분류되지 않았다.

  • 소브레메니급 / 구소련에서 인수, 1980년 ~ 현재
  • 051B형 / 루하이급 / 1999년 ~ 현재
  • 052B형 / 루양1급 / 2004년 ~ 현재
  • 052C형 / 루양2급 / 2005년 ~ 현재
  • 051C형 / 루저우급 / 2006년 ~ 현재
  • 052D형 / 루양3급 / 2014년 ~ 현재
  • 055형 / 렌하이급 / 2020년 ~ 현재

클래스별 제원

전투함 중에 기동성과 전투력이 높은 것은 구축함이다.

중국은 과거 소련에서 지원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건조하고 있다.

과거의 오래된 구축함도 운영중이긴 하지만 점차 퇴역시키고 있으며, 지금은 스텔스 구축함을 건조하기도 한다.

더욱이 태평양 진출과 국토의 절반이 바다인 중국의 입장에서 함공모함과 구축함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아래는 간략한 제원과 구축함의 용도이다.

소브레메니급

구소련에서 건조한 구축함 클래스.

대공, 대함, 대잠용 유도 미사일 구축함이다.

1980년 중국은 소련에서 소브레메니급 구축함을 인수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이며,
일부는 퇴역 또는 성능 개량을 하고 있다.

051B형 / 루하이급

051B형 클래스 구축함. 나토코드 루하이

대함, 대공을 위한 유도 미사일 구축함.

레이더 신호를 줄이기 위한 설계와 중국 해군의 지휘통제시스템 도입이 시작되었다.

051C형 / 루저우급

051C 클래스 구축함. 나토코드 루저우

장거리 방공 유도 미사일 구축함.

051B 루양1급 구축함의 개량형으로 러시아의 방공시스템과 미사일을 사용한다.

052B형 / 루양1급

052B형 클래스 구축함. 나토코드 루양1.

중국 최초로 자체 설계에 따라 만들어진 유도 미사일 구축함이다.

러시아의 방공 기술과 미사일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다.

052C형 / 루양2급

052C 클래스 구축함. 나토코드 루양2

고정형 능동 AESA 레이더를 탑재하였다.

기존의 대함, 대공 능력에서 수직발사 지대공 미사일까지 탑재하여 적극적인 지역 방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052D형 / 루양3급

052D 클래스 구축함. 나토코드 루양2

능동 ASEA 레이더와 대공, 대함 지대공 미사일까지 탑재되었다.

052C급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중국은 자국의 진정한 이지스함으로 평가하고 있다.

055형 / 렌하이급

055형 클래스 구축함. 나토코드 렌하이

현재 중국 구축함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중 하나로 중국의 최신예 구축함이다.

공식적인 스텔스 구축함을 언급하고 있으며, 대함, 대공, 대잠, 대지까지 지역 방어에 특화되도록 설계되고 건조되었다.

이전의 구축함들이 특징적인 요소가 하나씩 있었다면 055형 렌하이급은 이들 모두를 통합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인도양과 태평양의 진출을 위한 항공모함의 적극적인 지원과 방어가 목적이며, 구축함의 전투력에 순양함의 역할까지 추가된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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