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의 목적과 주임무 상륙작전을 위한 육해공 기동부대

해병대를 보면 육군과 비슷해 보이지만 상륙작전에 특화된 기동타격부대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육해공에서 지상으로 상륙작전이 펼쳐지며, 지상에 안착 후 주요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빠른 기동과 강한 타격을 펼친다. 적의 방어선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군사작전 중 가장 위험하다.

해병대의 목적과 주임무
상륙작전을 위한 육해공 기동부대
Marine Corps

게임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해병이란 단어를 많이 보았을 것이고, 그들을 가리켜 해병대라고 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육군과 차이가 없어 보이는 보병으로 알고 있지만, 해병의 역할은 일반적인 보병과 다르다는 것을 느낌적으로 알 수 있다.

해병은 육군과는 다르게 해군소속으로 상륙작전에 목적이 있다. 그럼에도 육군 보병과 비슷한 임무 수행을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민속놀이에 가까운 스타크래프트로 해병을 많이 봤을 것이다.

해병이 상륙작전을 위한 부대이긴 하지만, 목적이 따로 있다면 전방위 기동타격부대라는 점에서 육군과는 차이가 있다.

단어의 뜻

해병대는 보병이고, 육군도 보병이 있다.

보병이면 육군이 관리하고 운영하면 되지만, 해군은 해병대를 유지하고 운영하고 있다.

굳이 해군이 해병대를 창설하고 유지하고 지금까지 운영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것은 해병대의 목적과 임무에 있다.

해병은 영어로 Marine 이라 하고 한자로는 海兵 ( 海 바다 해, 兵 병사 병 ) 이다.

바다의 병사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해군이면 바다에서 전투함을 타고 다니는 용맹스런 바다사나이를 생각할 수 있지만, 육지에서 작전을 하는 해병대도 있다.

굳이 해군이 육군의 보병과 비슷한 해병대를 유지하는 이유는 목적에서 찾을 수 있다.

해병대의 존재 이유

과거부터 해상전력이 중요해지면서 상륙과 함께 지역의 방어가 중요한 시점이 있었다.

해상의 중요성이 중요해지고 전쟁의 범위가 커지고 공방이 치열해 지면서 상륙작전의 관심사가 높아졌다.

상륙작전이 성공하면 지역의 관리 또한 필요했다.

공격 또는 방어에 대해 성공을 했더라도 해상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육상의 관리는 반드시 필요했다.

이런 이유는 선박에서 작업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육상에서 작업하고 관리하는 작업자들도 필요했다.

여기서 해병대의 목적이 보인다.

지역의 공격 또는 방어를 위한 신속한 상륙작전을 위한 기동타격을 성공시키고, 이후 해상전력의 보급과 보수를 위한 지역의 관리를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상륙작전 / Landing Operation

전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국제정세는 국가들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정치적이든, 경제적이든 또는 다른 목적이든 어쨌든 지금도 전쟁은 일어나고 있고, 진행중이다.

전쟁이 일어났다면 상대국을 점령해야 되는데 상륙작전은 지상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보통 알고 있는 상륙작전은 해상에서 육상으로 기동하여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군사작전이다.

적의 방어선이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돌격하는 것이기에 상당히 위험하다.

과거의 상륙작전은 해상에서 육지로의 거점확보에 있었지만, 지금은 육,해,공 모두에서 상륙작전이 이루어진다.

상륙작전은 영어로 Landing Operation 한자로는 上陸作戰 ( 上 윗 상, 陸 뭍 륙, 作 지을 작, 戰 싸움 전 ) 으로 표기한다.

즉, 육지가 아닌 곳에서 육지의 주요 거점을 점령하기 위한 작전을 의미한다.

해병대는 상륙작전이 주목적이며 육지를 포함한 바다와 하늘에서도 상륙작전을 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훈련과 빠른 기동을 위한 부대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미래의 해병대는 어떨까?

우리는 이미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해병이 그러하고 영화 스타쉽트루퍼스의 해병이 그러하다.

장소만 다를 뿐 우주에서 식민지 행성으로 상륙작전을 하는 점에 현재와 큰 차이는 없다.

그에 따른 훈련은 다르겠지만 말이다.

우리나라 해병대

우리나라의 해병대라면 가장 유명한 것이 625 한국전쟁에 있었던 인천상륙작전일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빠른 기동과 우세한 화력, 사전에 철저하고 비밀리에 수행한 정보전에 있었다.

해병은 이렇듯 상륙작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전, 화력전, 빠른 기동을 필요로 하는 부대이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북한군을 남과 북으로 보급선을 끊어버리는 중요한 사건이기도 했다.

또한, 우리나라 해병대를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말이 있다.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외국인이 본 우리나라의 옛 해병대의 모습은 귀신도 찾아 잡을 정도의 놀라움을 표현한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된다.

귀신 잡는 해병대의 표현이 나온 사례는 몇 가지가 있다.

• 뉴욕 해럴드 트리뷴지 마거리트 하긴스 기자의 언급
  Ghost Catching Marines
• 북한군을 방어하기 위한 통영상륙작전
  낙동산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북한군 저지를 위한 기습상륙작전
• 인천상륙작전
  북한군을 격파하고 빠른 기동으로 서울까지 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