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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아쎄이 기열의 뜻 신병 기수열외

by Mi1Duck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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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하면 자부심이고 자긍심이다. 그들만의 단어들도 존재한다. 아쎄이와 기열이다. 커뮤니티에서 나름 재미난 상황의 해병대 글들을 보게 되지만, 아쎄이, 기열 이 2개의 단어는 검색을 하게 된다. 정작 뜻을 알면 웃을 수 없는 그런 단어이기도 하다. 어쩌다 이런 단어들이 나왔는지는 모른다. 다만, 그들의 문화에 생채기가 생긴 것은 분명하다.

해병대 아쎄이 기열의 뜻

가끔 커뮤니티의 글들을 보면 아쎄이와 기열의 뜻을 보게 된다.

특히 해병대와 관련된 글들에서 보게 되는데 그들의 문화를 모르면 와닿지 않는 단어이다.

그렇다고 궁금해서 찾아보면 그렇게 좋은 뜻은 아니다.

자부심 넘치는 해병이지만, 그들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단어이기도 하다.

어쩌다 이런 단어가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 단어가 그들의 자부심에 생채기를 내는 것이기도 하다.

그들만의 단어

결론부터 언급하면 아쎄이는 신병을, 기열은 기수열외를 의미한다.

아쎄이이 영어로는 ASSY 로 반제품, 조립품 정도의 뜻을 가진다.
신병이 아쎄이로 불리는 이유는 그저 신병이기 때문에 부족한 것이 많기 때문에 그럴 것이기도 하다.
다른 의미가 있다면 아싸 쎄끈한 이병 정도일 수도 있다.

기열은 기수열외의 준말로 해병대의 기수문화를 알면 이해가 쉽다.
열외는 제외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수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부정적으로 강한 단어이다.

해병대의 문화 기수

해병대를 대표하는 것 중 기수가 있다.

기수는 숫자로 부여받으며 숫자가 낮을수록 선임, 높을수록 후임이 된다.

예비군 훈련소에 가거나 직장에서 해병대를 나왔다고 하면 기수를 물어보는 것도 그런 이유다.

농담삼아 기수로 선임, 후임을 대하는 나름 재미있는 광경도 보긴 한다.

가끔 직장 상사가 해병대 기수 후임이라면 난처해진다는 말이 이런 이유다.

이것은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란 문구에서 나왔으며 전우로써 제대를 하였음에도 서로 돕고 살자는 취지가 크다.

신병이다 아쎄이

군대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자신이 부릴 신병이 생겼다는 것에 기쁠 수도 있다.

귀찮은 일을 시킬 수도 있고, 심부름을 시킬 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겠지만, 신병의 책임은 바로 앞 선임이 가지고 있다.

후임의 실수는 선임의 실수이기도 한 것이 군대 문화이기도 하다.

이것은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사장이 말단 직원을 까는 일은 없다. 책임을 묻고 직원을 담당한 상급직원을 혼내는 경우는 있겠지만 말이다.

아싸 쌔근한 신병이 들어왔다. 단순히 자대에 배치된 신병은 반제품 또는 조립품 같은 아직은 부족한 아쎄이로 비유된다.

그들의 자부심에 걸맞는 해병이 되기 위해 선임은 후임을 가르쳐야 하고, 후임은 그에 걸맞게 따라야 겠지만, 긁어 부스럼 생기는 깊은 생채기를 만드는 일이 생긴다.
그것은 기수열외이다.

긁어 부스럼이 생긴 기수열외

위에서 잠깐 해병대 기수 문화에 대하 간단히 언급했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왕따를 겪게 된다. 지속적으로 평생 짊어질수도 시간이 지나고 극복할 수도 있다.

기수열외는 해병대의 가장 깊은 생채기이기도 하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이 당사자가 될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가 될 수도 있다.

왕따가 되는 과정은 크게 2가지.
당사자가 필요 이상의 이기주의가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이기도 하거나, 또는 의미없는 타겟팅이 되어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될 것이다.

해병대에서 선임의 말은 신의 말과 같다고 한다.

그런 선임이 기수열외를 지정한다면 타겟팅이 된 병사는 제대할 때까지 선임에게는 관심에서 멀어지고 후임에게는 무시를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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