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함식이란 국가의 함정 퍼레이드 공식적 함대 사열

관함식은 국가의 공식적인 행사에 해군의 함정들이 모여 퍼레이드를 하는 행사이다. 국가별로 또는 초청 등의 방법으로 군함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관함식의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볼거리 하나만으로도 그 목적들은 이미 달성된 것이기도 하다. 군함들이 모인 만큼 그 크기와 위용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 나라의 해군력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도 있고, 최신의 군함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관함식이란 공식적 함대 사열
국가의 함정 집결식 퍼레이드

해군의 위용을 뽑아보자면 함대 사열이다.

크고 웅장한 해군의 함대는 어깨가 올라가고 국뽕에 취할 수도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눈에 보이는 부분도 있고,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함대 사열이라 하여 군대의 전체 통수권자인 국가 원수 앞에서 함정들을 모아두고 퍼레이드를 보여준다.

우리가 자주 보는 뉴스 중 다른 나라의 대표자가 방문시 국군의 사열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사열을 함정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관함식은 여러가지 목적이 있다.

현실적으로는 비용의 문제와 하나의 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 국가의 군사력의 위용과 기술력 등을 자랑하는 시각적인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해군의 함정들을 사열한다.

관함식이란 한자로는 觀艦式 ( 觀 볼 관, 艦 큰 배 함, 式 법 식), 영어로는 Fleet Review 또는 Naval review 이다.

단어를 살펴보면 관함식 뜻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해군의 큰 배들을 모은 선단 또는 함대를 보고 검토하는 행사를 말하는데 검토 보다는 공식적인 행사에서 해군의 위용을 보여주는 목적이 크다.

관함식은 군통수권자인 국가 원수가 보는 앞에서 함정들이 일렬로 사열하여 퍼레이드가 진행되는데, 국가의 기념일이나 행사에 이루어지기도 하고, 국제적으로 초청하여 한데 모여 하는데 보통 일반에 공개하고 그 위용을 과시하며 언론을 통해 홍보를 하기도 한다.

일반에 공개하는 관함식은 해군만의 독특한 행사들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해군의 먹거리와 의장대 행사 함정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자주 보던 함정 뿐만 아니라 신기방기한 함정들도 볼 수 있는 것.

시각적 차이

관함식에도 당연히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적 차이가 발생한다.

함정들이 한데 모여 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은 장엄한 위용을 자랑한다.

테레비로만 봤던 함정의 크기를 실제로 보면 굉장히 큰 것을 알 수 있고, 독도함과 같은 경우 입이 벌어진다.

가끔 한번씩 오는 미국의 항공모함의 크기를 실제로 보면 엄청난 크기에 놀란다고 한다.

이런 함정들이 모여 퍼레이드를 하는데 그 위용과 멋짐이 폭발하고 국뽕 터지는 것은 당연하다.

반대로 부정적인 시각은 현실적이다.

주요 함정들이 한데 모이기 때문에 안보상의 공백이 생길 수 있지만 이것보다 큰 요인은 비용이다.

함정이 움직이는 비용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데 한번의 관함식은 정말 큰 비용이 한방에 증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공통적인 효과는 한가지가 있다.

군통수권자가 지켜보는 앞에서 한 나라의 대표적인 군함들이 모여 퍼레이드를 보이는 것으로 우리 해군의 위력은 이정도다 라는 선전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관함식은 국방력을 과시하는 하나의 선전도구로써도 효과가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말할 것도 없지만, 이를 잘 활용하는 국가는 중국이다.

강대국의 관함식들

해군의 함정에 매료되어 이것의 영상을 찾아봐도 잘 나오지는 않겠지만 영어로 검색하면 지금의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관함식을 볼 수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최근엔 중국이 관함식을 홍보의 수단으로 많은 활용을 하고 있다.

해군력의 과시를 넘어 그냥 입이 벌어진다.

중국이야 새로운 함정, 새로운 항공모함 등을 보이며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지만, 미국과 러시아의 경우 말이 필요없다.

재래식 무기의 최고봉인 러시아나 현대식 무기의 최고봉인 미국의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한 관함식도 찾아보면 볼 수 있다.

평소에 보이지 않던 핵잠수함까지 볼 수 있는데 느낌 자체가 너무도 다르다.

웅장함은 둘째고 괜히 덤비면 얻어터질 각오를 해야 할 정도의 느낌적인 느낌이 밀려온다.

그럼에도 그 웅장함과 멋짐에는 경외심마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