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스리가는 군대 용어로 우리나라 군대에서 하는 축구를 말한다. 휴식시간에 하는 여가를 즐기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고, 분대별 경기를 치르고 포상휴가를 받기도 한다. 나름대로 편한 군대생활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못하면 못하는대로 잘하면 잘하는대로 자신을 낮추고 선임을 띄워주면 되는 그런 곳이다.
군대스리가 우리나라 한국군의 군대 축구
행복한 군생활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선임을 높인다.
군대의 놀이 문화 중 군대스리가가 있다.
시간이 있고, 공이 있다면 축구와 족구를 좋아하는 선임들이 있다면 필수적으로 자기 밑으로 집합하여 축구와 족구를 하게 된다.
매사 그렇겠지만 선임은 스트라이커를 하고 싶을 것이고, 심판은 폼이고, 후임이고 계급이 낮을수록 서포터의 위치에 있게 된다.
서포터라 수비수나 골기퍼 정도
계급이 깡패라고 하지만 아부와 고집과 여유를 배우고, 자신을 낮추는 수단과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돋보이고 싶은 선임에게 기회를 많이 줄수록 군대생활이 조금은 편해지지 않을까.
군대스리가의 비슷한 이름이 독일 축구 리그 분데스리가가 있다.
군대스리가의 단어가 분데스리가에서 나왔다는 설이 대부분이며, 여담으로 분데스리가는 차범근에 의하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졌다.
편한 군대생활을 위한 수단
군대에서 편한 생활을 하기 위한 조건이 몇가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누나나 여동생이 이쁘던가 주변의 친구가 예쁘던가 혹은 축구나 족구 등의 스포츠를 잘하거나 일머리가 특화되어 눈치빠르면 된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뭐 꼭 그렇지도 않다.
인생사 요구가 많은 사람일수록 당연한 권리로 아는 사람들이 많기에 적당히 들어주고 손절하는 것이 답이긴 하다.
어쨌든 군대라는 문화가 단체생활에 계급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간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계급이 낮고 축구를 해야 되는 경우라면 아마도 피할 수도 없을 것이다.
축구를 잘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열심히 뛰어야 하는데 이것도 나름대로의 요령이 있다.
축구를 잘하던 못하던 계급이 낮은 나에게 공이 왔다.
그냥 재빨리 선임에게 패스하자.
나 자신을 낮추고 선임을 띄워라
군대도 그렇지만 사회라고 별반 차이는 없다.
능력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 여기저기서 불러대고 귀찮게 하고 정작 내 할일을 못한다.
군대스리가 라고 해서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병장 계급이고 축구 좋아라 하면 공격수 포지션에서 움직이지 않고 자신에게 떨어지는 공을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다.
병장 계급이 수비수나 미드필더에 있다면 피곤해 질 수도 있다.
어쨌든 피곤하긴 마찬가지
계급사회에서 일을 잘하던 못하던 계급이 높은 사람들의 말을 따르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에 자신이 축구를 잘한다고 한들 계급이 낮다면 나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겸손해 지도록 하자.
자진하여 골기퍼도 하고 수비수를 하자.
나에게 공이 왔다면 미드필나 혹은 공격수 위치에 있는 선임에게 재빨리 공을 패스하자.
돋보이고 싶어 드리블을 하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눈 앞의 선임을 더 띄워 주도록 하자.
어디까지나 편한 군대생활과 즐거운 군대스리가 군대 축구를 즐기기 위함이다.
군대스리가 포지션의 이해
축구에는 4가지의 포지션이 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기퍼 이다.
축구를 잘 몰라도 우리나라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축구를 몰라도 오프사이드는 들어봤다.
군대스리가에도 엄연히 심판이 있다.
군대별 대항전이 아니고선 군대스리가의 심판의 위치는 당연히 병장계급보다 낮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곧 제대할 아저씨의 고집은 뭐 애교로 봐주는 뭐~ 그런 곳이기도 하겠지만, 그려려니 하자.
어쨌든 축구의 포지션에 대해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공격수
골 획득을 위한 스트라이커로 골대에 골을 넣는 것이 목적 - 미드필더
공격수, 수비수 사이에서 멀티플레이를 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 수비수
상대 진영의 공격수를 방어하고 골 획득을 못하도록 막는다. - 골기퍼
최종 방어선으로 골대에 공이 들어가는 것을 단신으로 막는다.
축구의 꽃은 골이요, 당연히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는 관심의 대상이다.
군대스리가도 그렇다. 그렇기에 병장 계급의 골 욕심이 많을 수록 공격수를 하려고 할 것이다.
대뇌의 전두엽에 문제가 있는 병장들을 만난다면 뭐 좋을 때도 있다.
( 곧 제대인데 귀찮아서 경기에 참가 안하는 높으신 분들 )
계급과 군대스리가 포지션
대충 축구 포지션에 대해 살펴봤다면 계급에 따라 어떤 위치에 있는지 눈치가 생길 것이다.
계급이 낮을 수록 실력이 높을수록 자신을 낮추고 선임을 띄워주는 예절이 있는 곳이 군대스리가이기도 하다.
잘하면 잘하는대로 고생길이 생길 수 있는 곳도 군대스리가 이다.
이제 계급에 따른 군대스리가의 포지션을 살펴보자.
- 공격수
축구 좋아하고 골욕심 많은 계급이 보통 위치한다.
병장 또는 상병 계급 - 미드필더
눈치빠르고 체력좋고 부지런한 분들이 보통 위치한다.
상병, 일병 계급 - 수비수
그냥 공만 잘 막으면 그만이다.
나에게 공이 왔다. 선임에게 그냥 패스하는 위치
일병, 이등병 계급 - 골기퍼
제한적인 공간 상대적으로 공을 만질 기회가 적다.
축구는 해야겠고, 귀찮고, 하기 싫은 병장들이 가끔 그냥 서 있다.
이등병, 병장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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