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함이란 공중조기경보 시스템을 탑재한 구축함

이지스함은 공중조기경보 시스템이 달린 구축함을 말한다. 탐지거리 300km 이상을 자랑하고 한번에 표적을 탐지하는 갯수는 200개이다. 대량의 표적을 한번에 탐지하고 추적하고 요격하고 방어하기 위해 고정형 위상배열레이더를 구축함에 설치하여 해상 방어력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지스함이란
공중조기경보 시스템을 탑재한 구축함

세계대전 이후 냉전시기로 접어들면서 해상의 점유는 중요해 졌다.

미국은 경험을 토대로 항공모함의 중요성을 알고 투자를 시작했고, 러시아 또한 해상 점유를 시작했다.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을 따라가기 버거웠던 러시아는 전략을 바꿔 대량의 미사일에 투자했고, 이것은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계기가 되었다.

다량의 미사일이 날아온다면 천하무적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이라 해도 속수무책이다.

이지스는 그렇게 탄생했다.

다량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미리 포착하고 사전에 요격하여 항공모함 전단을 보호하고 방어하는게 목적이다.

즉, 러시아에서 미사일이 대량으로 날아온다면 미국은 이지스 시스템으로 모두 포착하고 방어하겠다는 것이다.

발빠른 펀치력의 구축함

순양함과 자주 비교되지만 구축함의 역할은 지역방어에 특화된 펀치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방어를 단단하게 하기 위한 빠른 기동성과 탄막을 자랑하며 동시에 표적을 적극적을 쫓는 싸움배이기도 한 것이 구축함이다.

이지스 시스템이 개발되고 구축함에 설치됨으로써 이지스함이 탄생되었다.

구축함에 대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해 본다.

구축함 지역 내 방어와 공격을 담당하는 함정

나줘진 전략 그리고 군사력

지금도 세계 군사력을 따지고 보면 미국과 러시아가 단연 압도적이다.

육해공 모두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예상을 할 수 없다. 다만 냉전시대 이후 해상 전략은 바뀌었다.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러시아의 항공모함 전단이 많다고 생각하는 이도 많을 것이지만 의외로 단 1대만 운용중이다.

현재 러시아의 항공모함은 쿠즈네초프 단 1대로 미국의 군사력 멀티플레이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사일에 투자했다.

전후 미국은 항공모함의 중요성을 알고 막대한 투자를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항공모함이 움직이면 전단이 꾸려지고 1개 전단은 국가 하나의 군사력과 맞먹는다는 비교도 할 정도.

러시아는 미국의 항공모함 투자를 따라가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대신 미사일에 투자했다.

미국의 항공모함 전력을 러시아는 다량의 미사일로 방어하겠다는 취지였다.

이를 알아챈 미국은 당연히 러시아의 전략을 방어할 방패가 필요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이지스 시스템이다.

하늘의 방패 이지스

이지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방패 이름으로 제우가 딸 아테네에 선물한 것이다.

미국은 다량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하며 요격하거나 격추할 것이 필요했다.

연구 끝에 이지스 시스템 ( ACS , Aegis Combat System ) 은 완성되었고, 한번에 200개의 표적을 탐지하고, 20개의 목표물을 요격할 수 있었다.

레이더의 형태는 과거의 돌아가는 것이 아닌 고정형으로 전후좌우를 한번에 탐지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지스 레이더에서 탐지한 표적은 바로 요격할 수 있도록 함정에 달린 모든 방어 무기들은 동작하기에 이른다.

이것은 이지스 시스템으로 명명되었다.

이지스 시스템은 영어로는 Aegis Combat System 으로 방어와 요격을 위해 목표물을 탐지한 순간부터 요격하는 모든 과정을 통합한 통합 방어 시스템이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AEGIS 는 Airbone Early-warning Ground Integrated System 또는 Advanced Electronic Guidance Information System 의 약자이다.

공중 조기경보 통합 시스템 또는 강화 전자유도 정보 시스템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위상배열레이더

위상배열 레이더 에이사

한국이 KF-21을 개발하고 주목받은 것 중 하나가 위상배열레이더이다.

위상배열레이더는 여러개의 송수신 모듈을 배열하여 표적을 탐지하는 레이더이다.

일반적인 회전식 오목한 모양이 아닌 전후좌우 나열된 송수신 모듈들이 사방팔방 표적을 탐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지스 시스템은 표적을 동시에 대량으로 포착할 수 있다.

미국이 최초로 선보인 이지스함의 경우 방공 탐지거리 약 300km 탄도미사일 탐지거리 1000km 정도이며 동시 표적 탐지 200개 추적 탐지 20개 정도 이다.